전남대 국문과 손희하 교수, ‘마르퀴즈 후즈 후 인 사이언스 ~’등재

전남대 국문과 손희하 교수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 손희하(국어국문학과) 교수가 세계적 권위의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 후 인더월드’2015년판에 이어 ’후즈 후 인 사이언스 앤 엔지니어링(Who's Who in Science and Engineering)‘ 2016~2017년 판에 실렸다.

손희하 교수는 전공 분야인 국어와 문화, 지명과 관련한 연구에 탁월한 업적을 낸 공로를 인정받아 이들 인명사전에 등재됐다.

손희하 교수는 1991년 국어학회에서 ‘올해의 박사 학위’로 뽑은 ‘새김 어휘 연구’를 비롯 ‘천자문 자료집(지방 천자문 편, 이기문·손희하 공동) ‘한국지명유래집:전라·제주편(공동)’등 다수의 논저를 집필한 바 있다. 손 교수는 특히 무등산 ‘무돌길’의 근거를 마련하고 명명했으며 도청별관 ·전남대 인문대 ·광주양림동 근대유산 보존, 무등산 군부대 이전 등 생태·문화유산 보존 운동에 앞장섰다.

현재 한국지명학회 회장, 국토교통부 역명심의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문화관광부 국립국어원 국어정책진흥본부장 겸 언어정책부장, 우리문화유산보전연대 상임대표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