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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농업에 IT 등 결합, 미래융합산업으로 만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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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8일 농업을 차세대 핵심산업으로 육성하는 방안과 관련해 "IT와 생명공학, 식품 가공기술을 결합해 생산성과 상품성을 높이고 부가가치를 끌어올려서 미래융합 핵심산업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15 창농 귀농 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농업 분야의 창조경제 구현을 통해 새로운 가치와 기회를 만들어 내고, 농촌을 다시 사람이 모여드는 곳으로 변화시켜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우리 농업이 큰 변화와 도전에 직면해 있지만, 우리가 어떻게 인식하고 접근하느냐에 따라 새로운 기회로 만들어갈수 있다"며 "기존의 농업에 가공ㆍ유통ㆍ판매ㆍ관광과 같은 2ㆍ3차 산업을 결합시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농촌 예비창업자를 위한 규제 개선, 전국 혁신센터와 농업전문기관 협업을 통한 기술개발ㆍ자본ㆍ시장 3박자 지원 등을 약속했다.

박 대통령은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는 말처럼 농업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비전, 기업가 정신을 가진 모든 분에게 새로운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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