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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식품 등 허위·과대 광고 뿌리 뽑는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1초

"노인 울리는 떳다방 , 꼼짝마”
" ‘떳다방’질병효능 과대광고에 현혹되지 마세요"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고창군(군수 박우정)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기승을 부리고 있는 신종 홍보관(속칭 떳다방) 퇴치를 위한 단속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노인과 부녀자 등을 대상으로 경로당이나 홍보관을 차려놓고 건강식품 및 의료기기를 질병치료에 효능·효과가 있는 것처럼 속여 허위 과대광고 하는 ‘떳다방’ 피해 방지를 위해 홍보 활동과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떳다방’은 노래 등 흥미를 유발시켜 생활용품을 미끼상품으로 무료로 지급하면서 행사장으로 유인해 건강식품 및 의료기기를 질병치료에 효능이 있는 것처럼 속여 고가에 판매하는 행위다.

군은 시니어 감시원을 투입, 지속적으로 지역 내 경로당 및 복지관을 순회하면서 식품(건강보조식품)이 질병치료에 효과가 있다거나 만병통치약인 것처럼 판매하는 행위에 현혹되지 않도록 어르신들에게 당부하고, ‘떳다방’영업행위를 발견하면 행정기관에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떳다방’에 대한 신고가 있을 때에는 정보를 수집해 위반행위 발견 시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적극적인 피해예방 홍보활동과 단속을 펼쳐 피해를 입는 어르신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건강기능 식품의 구매를 유도하거나 판매 행위에 대해 군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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