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중국과 미국 증시 반등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코스피가 1930선을 회복했다.
28일 오전 9시1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4.39포인트(1.26%) 오른 1932.39를 기록중이다.
전일 중국 상하이 증시가 큰 폭으로 반등하고 미국 뉴욕증시도 급반등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있다. 중국 증시 폭락으로 글로벌 증시가 '차이나 쇼크'에 휩싸이면서 미국이 금리인상 시기를 당초 9월에서 내년으로 늦출 것이라는 관측도 지수를 끌어올리는 중이다.
개인이 309억원 순매수하며 증시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억원, 318억원을 순매도중이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이 4.03% 상승중이다. 건설업(2.36%), 전기가스업(2.29%), 화학업(1.94%), 철강금속업(1.53%)도 오름세다. 반면 운수장비업(-0.53%)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가 5.21% 오르고 있고 제일모직(5.1%), SK(4.85%), 한국전력(2.83%), 삼성전자우(2.73%)가 강세다. 반면 기아차(-1.85%), 현대모비스(-1%), 아모레퍼시픽(-0.92%)은 내리고 있다.
697종목 상승, 109종목 하락, 38종목은 보합권이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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