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키움증권은 28일 쿠쿠전자에 대해 올해 2분기 실적이 고성장세를 이어갔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0만원에서 35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2분기 쿠쿠전자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20% 늘어난 1540억원, 영업이익은 34% 증가한 217억원을 기록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메르스 사태로 면세점 매출 차질이 발생했음에도 기대 이상의 수출 실적과 신모델 중심의 믹스 개선을 통해 대외 악재를 극복했다는 점에서 질적으로 양호한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21% 증가한 1743억원, 영업이익은 47% 늘어난 251억원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면세점 매출은 뒤늦게 8월부터 회복 국면에 진입했지만 수출과 제품 믹스가 실적 개선의 열쇠가 될 것"이라며 "무역 통계에 따르면 7월 전기밥솥의 중국과 전체 수출액(YoY)은 각각 203%, 102% 급증한 연중 최고치였고, 이는 3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한다"고 전했다. 이어 "말레이시아 법인을 설립해 정수기와 전기밥솥 시장 공략에 나서는 것도 관전 포인트"라고 짚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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