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HMC투자증권은 28일 SK하이닉스에 대해 밸류에이션 매력은 높지만 수요가 둔화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5만3000원에서 5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노근창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존 전망치 대비 각각 3.0%, 4.7% 상향한 5.1조원과 1.43조원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3분기 D램과 낸드플래시 비트 그로쓰(비트 기준 출하량 증가율)는 북미 전략 거래선과 중화권 수요 증가로 각각 10.3%, 15.6% 증가한다는 기존 전망을 유지했다.
다만 2016년 영업익 전망을 기존 전망치 대비 2.7% 하향했다. 모바일 D램 가격 전망치 변경을 반영했다.
그는 "밸류에이션 하단에서 저점 포착 이후 전략 거래선 신제품 효과가 극대화되는 3분기말에 트레이딩하는 전략이 유효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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