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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농혁신’, 민들레 홑씨처럼 동아시아로 퍼져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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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충남도가 표방하고 실천하는 ‘3농 혁신’이 국내를 넘어 동아시아 지역으로 퍼져가고 있다.


충남도는 내달 14일부터 사흘간 도청 문예회관 등지에서 ‘2015년 동아시아 지방정부 3농포럼’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포럼에는 도와 교류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중국, 일본 등 국가의 15개 광역지방정부와 나라현 동아시아 지방정부 중 인구 100만명 이상의 14개 광역지방정부 지사 및 의원, 우리나라 중앙정부 및 전국 농정관계자 등이 참가한다.


‘농업·농촌·농민을 위한 지방정부의 길’을 주제로 열릴 이 포럼은 3농혁신을 화두로 동아시아의 각 지방정부가 농어업·농어촌·농어민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다.

또 21세기 농업과 농촌의 미래 및 가치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농업·농촌·농민 정책발전 방향 ▲지방정부의 역할 ▲지방 농정을 매개로 하는 한·중·일 3국 지방정부 간 교류협력 관계구축 등을 논의하는 시간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포럼은 ▲14일 학술 심포지엄 ▲15일 기조연설, 지방정부 대표 토론, 공동선언문 채택, 지방정부 3농 정책 세미나, 종합토론 16일 ▲지속가능한 농업시스템(농업정책)·더불어 살아가는 농촌(농촌정책)·농민 중심의 농정거버넌스(농민정책) 등 3개 섹션의 발표 및 토론 ▲종합토론 등으로 일자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일정 마지막 날에는 희망자를 대상으로 홍성 문당마을과 예산 대흥 슬로시티, 예산 사과와인 농원, 아산 외암민속마을, 백제역사유적지구 등 정책현장을 견학하는 시간도 제공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포럼은 한·중·일 동아시아 지방정부의 3농 정책 추진사례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농정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더불어 협력과 연대, 공동번영의 토대를 구축하는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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