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에 이어 2편도 한달만에 480만건 넘어…배경음악도 인기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신한카드가 제작한 브랜드 바이럴 영상이 유튜브에서 조회수 1000만 건을 돌파했다. 신한카드 2200만 고객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한 상품개발체계 '코드나인(Code9)'을 알기 쉽게 설명한 영상이다.
27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70억 중 한 사람의 인연찾기' 고객사랑법 1편이 630만의 고객수를 기록한데 이어 2편이 한 달만에 조회수 480만을 넘어섰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실시간으로 달리는 댓글을 통해 고객들의 반응을 직접적으로 청취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라며 "관심도가 높은 고객은 신한카드 채널을 구독하기 때문에 1회성 방문이 아닌 지속적인 소통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번 영상은 코드나인의 혜택이나 정의에 대해서 낱낱이 설명하지 않는다. 대신 스토리텔링을 통한 공감 화법으로 풀어냈다. 사랑하는 사람과 만남의 의미를 코드나인을 통해 신용카드와 고객과의 만남으로 재해석한 1편에 이어 2편은 그 만남을 변치 않는 사랑으로 이어감으로써 코드나인은 결국 사랑을 계속 이어나가기 위해 늘 새롭게 변화하는, 고객에 대한 신한카드의 마음이라고 표현했다.
영상에 활용된 배경음악도 화제다. 1편에 활용된 바버렛츠의 리메이크곡 '비 마이 베이비(Be My Baby)'는 신한카드 광고 영상 인기에 힘입어 정식 음원으로 출시되기도 했고 2편에 활용된 마룬5의 '슈가(Sugar)'는 '신한카드 광고삽입곡'이라는 부제로 음원 다운로드 사이트에서 상위권에 올라 있다.
신한카드는 후속으로 고객과 상호작용을 이끌어내는 내용의 영상을 선보일 계획이다. 아울러 페이스북과 '2030랩'을 통해 젊은 세대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도 전개할 예정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영상을 통해 고객과의 관계 형성과 디지털이라는 새로운 채널의 가능성을 발견했다"며 "후속 커뮤니케이션 방향 또한 고객의 니즈를 파악해 고객이 원하고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시해 카드업계 패러다임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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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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