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LG생활건강의 간편한 시트 형태 세탁세제 '테크 베이킹소다 담은 한 장 빨래'가 출시 7개월 만에 50만 개 판매를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테크 베이킹소다 담은 한 장 빨래는 한 장씩 사용하는 시트 형태의 획기적인 편의성을 바탕으로, 기존 분말 및 액체세제로 양분화 돼있는 국내 세탁세제 시장에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쉽고 간편하게 빨래하길 원하는 주부들을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지난 1월 출시 이후 1분당 1.6개꼴로 판매되어 출시 7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50만 개를 넘어섰다.
이 제품은 고농축 세정성분을 응축한 시트 형태로 제작해 기존 세탁세제 제품의 무겁고, 흘리기 쉽고, 계량하기 불편한 점을 해결했다. 가볍기 때문에 구입과 이동, 보관이 편리하며, 흘리거나 가루 날림도 없다. 빨래의 양에 따라 한 장씩 꺼내 쓰는 형태로 돼 있어 정량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식품첨가물로 잘 알려진 천연 베이킹소다와 열대 과일 파파야의 과육 및 잎에서 추출한 파파인 효소를 함유해 피부에 안전하면서 강력한 세정력으로 의류의 목 부분이나 소매의 얼룩을 말끔히 제거해준다. 시트 내에 공기 방울을 주입한 ‘에어 매트릭스’ 기술을 통해 찬 물에도 잘 녹아 세제찌꺼기가 남지 않는다.
LG생활건강 김규완 테크 브랜드 매니저는 "미국의 경우, 시트, 캡슐, 태블릿 등 고농축 태블릿 세제 시장이 연간 약 30%씩 성장하고 있다"면서 "국내에서도 간편한 사용감과 고농축 제형을 선호하는 고객들이 점차 늘고 있어 제품 라인업을 점차 확대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LG생활건강 세탁세제 브랜드 ‘테크’는 국내 세탁세제 시장에서 34.2%(2015년 7월 닐슨데이터 기준) 점유율로 부동의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테크 브랜드는 진드기 사체 제거, 얼룩 제거 등 기능을 세분화해 고객이 사용 목적과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차별화된 기능성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세탁세제 전문 브랜드로 확고한 입지를 지킨다는 전략이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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