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이청용(27·크리스탈 팰리스)이 리그컵에서 시즌 첫 골을 기록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26일 런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15-2016 캐피탈 원 컵 2라운드 경기에서 슈루즈버리(3부리그)를 연장전 끝에 4대 1로 이기고 리그컵 3라운드 진출했다.
팰리스는 이청용을 비롯해 패트릭 뱀포드, 드와이트 게일, 조 레들리, 윌프리드 자하, 마일 예디낙, 브레데 한겔란트를 선발로 내세웠다. 팰리스는 전반 9분 맷 투틀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하지만 전반 39분 자하가 얻어낸 패널티킥을 키커로 나선 게일이 침착하게 마무리해 동점을 이뤘다.
정규시간 동안 더 이상 득점은 없었고 연장전이 시작됐다. 팰리스는 연장전부터는 여유로웠다. 연장 전반 4분 만에 머레이가 패널티킥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연장 전반 6분에는 게일의 패스를 받은 이청용이 침착하게 마무리에 성공하며 쐐기골을 넣었다. 이날 팰리스의 첫 필드골이었다. 팰리스는 자하의 연장 후반 헤딩골까지 더해 4대 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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