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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원로배우 김상순이 향년 78세로 별세했다.
고 김상순은 몇 달 전 폐암 말기 판정을 받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 왔다. 최근 자택에서 요양하며 지내다 25일 눈을 감은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5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7일이고, 장지는 미정이다.
한편 김상순은 1961년 MBC 라디오 성우 연기자로 데뷔한 이후 1971년 드라마 '수사반장'에 출연해 큰 인기를 얻었다. 이후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1990), '질투'(1992), '제4공화국'(1995), '명성황후'(2001), '남자의 향기'(2003), '영웅시대'(2004), '신돈'(2005), '연개소문'(2007) 등에 출연하며 사랑을 받았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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