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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학교급식·야식 식품 안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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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4일까지 시군·교육청 등과 합동점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개학철 학교 식중독을 예방하고, 야식 배달 전문음식점 등 식품위생 취약업소 위생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시군, 교육청, 소비자식품감시원과 합동으로 9월 4일까지 위생점검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점검에는 도와 시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48명, 도 교육청 27명 등 4개 반 75명이 참여한다.

점검 대상은 초·중·고 학교급식소 226개소, 학교매점 53개소, 야식 배달 전문음식점 85개소 등 총 364개소다.


주요 점검 내용은 학교급식소의 경우 식재료 보관, 조리, 배식 등 단계별 위생관리 사항과 지하수 소독장치(자동 염소투입기) 정상 가동 여부 등이다.

학교 매점은 고열량, 저영양식품과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 등이며, 특히 족발, 보쌈 등 야식 배달 전문음식점은 무신고영업행위, 조리장 청결 상태, 종사자 개인위생, 불량식품 원료 사용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신현숙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장기간 방학 후 개학하는 이 시기에 식중독이 많이 발생하므로 식품의 보관·조리·배식 과정에 철저한 위생관리가 요구된다”며 “식중독 등 식품안전사고에 취약한 야식 배달 전문음식점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기간을 연장해서라도 야간단속을 함께 실시하는 등 전수조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지난 3월 신학기에 학교급식소와 학교 식자재 공급업소 등 535개소를 점검해 조리장 환경 불량 등 9개소를 적발해 행정조치했다.


지난 10~21일엔 고속도로휴게소 17개소의 음식물 위생적 취급·판매 여부와 조리기구류와 종사자 손 등 미생물 현장검사(ATP) 측정 32건, 지하수 사용업소 잔류염소 검사 7건을 실시한 결과 모두 적정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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