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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속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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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역 마무리 전 여수 낭도 둘레길 등 섬별 추진 가능한 사업 조기 발주"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가고 싶은 섬’사업 일환으로 추진하는 섬별 기본계획 용역이 9월 완료될 예정이지만, 용역 마무리 전이라도 섬별 주제에 맞고 섬 주민들이 공감하는 사업은 조기에 발주해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섬별 조기 발주 대상 사업은 여수 낭도의 둘레길과 해수욕장 정비, 고흥 연홍도의 산책로와 연홍미술관 정비, 강진 가우도의 마을 공동창고 리모델링, 완도 소안도의 미라리펜션 리모델링, 진도 관매도의 탐방로 정비, 신안 반월·박지도의 어촌회관 리모델링 등이다.

전라남도는 올해 사업 대상지 6개 섬을 지난 2월 확정한 이후 4월부터 6월까지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TF팀의 섬 자원 조사를 통해 섬별 주제를 선정했다. 6월부터 8월까지는 주민 역량 강화와 함께 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해 ‘가고 싶은 섬’주민대학과 찾아가는 섬 학교 등을 운영하고 있다.


최정희 전라남도 해양항만과장은 “섬 고유의 경관·문화자원을 가꿔가는 사업인 만큼 장기적인 안목으로 접근하고 있다”며 “하지만 여행자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조기 발주가 가능한 사업은 최대한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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