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를 가장 잘 아는 주민, 지역시민단체 38명으로 ‘우리동네 안전 감시단’ 발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북구(구청장 김영배)를 가장 잘 아는 주민들이 ‘우리동네 안전 감시단’으로 활동한다.
성북구는 지역주민이나 지역 시민단체를 대상으로 ‘우리동네 안전 감시단’을 모집해 총 38명을 선발, 25일 구청 미래기획실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들은 4~6명씩 7개조로 나눠 자신이 사는 마을의 각종 위해요소나 안전사각지대 위험요소를 시정할 수 있도록 제보하는 임무를 맡는다.
아울러 매월 정기적으로 간담회와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조별 활동내용을 공유, 개선 방안 제시 등 안전위험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선제적 예방활동에 전력할 예정이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그동안의 대형 참사의 경험을 돌아보면 일상의 안전불감과 무사안일이 있었다”며 “일상의 안전이 곧 안전성북의 시작이기에 마을을 가장 잘 아는 주민이 직접 마을 위해요소와 안전사각지대를 점검하고 제보하는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주민과 함께 생활안전 확보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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