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브라질, 39개 부처 중 10개 통폐합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1초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브라질이 재정 건전화를 위해 부처 통폐합에 나선다.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브라질은 현재 39개인 정부 부처 가운데 10개 부처를 통폐합할 방침이다. 부처 수가 4분의 1 줄어드는 것은 물론 1000명 정도의 감원도 불가피해졌다.

현재의 연방정부 부처 수는 1958년 행정수도 브라질리아를 설계할 당시 계획한 17개보다 배 이상 많아진 상태다.


브라질 정부는 다음 달 안에 부처 통폐합 세부 계획을 공개할 방침이다. 재정 건전화를 위해 공공지출을 줄이고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이려는 대책이다.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이 최근 지지율이 추락하자 연방정부 축소로 정치적 위기를 벗어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최근 브라질에서 벌어진 반정부 시위에서는 비대해진 부처와 이로 인한 비효율성, 정부의 부정부패 등이 비판의 대상이 됐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