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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삼성·노키아 등 참여…'기가 IOT 얼라이언스'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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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삼성·노키아 등 참여…'기가 IOT 얼라이언스' 출범 ▲KT 기가 IOT 얼랑리언스 프레임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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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KT는 25일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기가 IoT 사업협력센터'에서 국내외 회원사, 경기 창조경제혁신센터 및 미래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방형 IoT 사업협력 연합체인 '기가 IoT 얼라이언스'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기가 IoT 얼라이언스는 사물인터넷(IOT) 관련 창업 아이디어 발굴부터 사업화, 해외시장 진출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개방형 IoT 사업협력 체계다.


삼성전자는 물론 노키아, 차이나모바일 등 100여 개의 국내외 글로벌 IT기업이 출범과 함께 파트너로 참여했다.

KT의 기가 IoT 얼라이언스는 참신한 아이디어나 기술을 가진 개발자, 기업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약 400㎡ 규모의 기가 IoT 사업협력센터, KT-노키아 IoT 랩 등 오프라인 공간과 사물인터넷 소프트웨어 플랫폼 IoT 케이커스, 기가 IoT 포털 등 온라인 시스템으로 구성돼 있다.


KT는 홈 IoT 외에도 스마트카, 에너지 등 시장규모가 큰 산업/공공 영역의 IoT 시장을 개척해 올해 말까지 10개, 2016년까지 100개의 사물인터넷 글로벌 성공 스토리를 만들 계획이다. 또 사물인터넷 관련 글로벌 표준화 주도를 위한 IDE(IoT Data Ecosystem) 프로젝트를 추진해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가 IoT 사업협력센터는 사물인터넷 스타트업들의 사업화를 현장에서 지원하기 위한 공간이다. 회원사들의 사물인터넷 관련 제품들을 홍보하고 서로 조합해 볼 수 있는 전시실과 개발실, 노키아/차이나 모바일 등 177개국 통신사 연동테스트가 가능한 검증실과 쉴드룸(Shield room, 모든 종류의 전자파가 차단되는 방), 홈 IoT 시연공간 등으로 구성돼 있다.


참신한 아이디어나 기술을 가진 개발자, 기업은 누구나 방문해 개발/검증/상용화에 필요한 장비를 사용할 수 있다. 특히 국내 통신사로는 유일하게 약 20여 명의 사물인터넷 전문 인력이 상주하고 있다.


KT 출시한 소프트웨어 플랫폼 IoT메이커스는 각종 센서와 전자부품을 조합해 PC와 연결한 후 모니터를 보면서 원하는 기능과 서비스를 추가, 설정하는 방법으로 자신에게 필요한 사물인터넷 솔루션을 직접 간단하게 설계할 수 있다.


KT는 IOT메이커스를 삼성전자의 사물인터넷 하드웨어&소프트웨어 플랫폼 '아틱(ARTIK)’과 연계해 제품 개발에 소요되는 비용과 기간을 획기적으로 축소할 수 있다고 밝혔다. 양사는 아틱과 IoT케이커스간의 환정보(API)를 공개할 계획이다.


KT는 사물인터넷 사업화를 위한 온, 오프라인 지원체계 외에도, 혁신적인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회원사간 협업을 통해 발굴된 아이디어의 사업화를 추진하기 위한 IoT 콘테스트를 연 2회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미래창조과학부 강성주 국장,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임덕래 센터장, 삼성전자 소병세 전무, 노키아코리아앤드류코프(Andrew Cope) 사장, 젬알토(Gemalto) 수잔통리(Suzanne Tong-Li) 아시아 대표, IMS 오트만바시르(OtmanBasir) CEO, 자스텍(Jastec) 김창규 사장 등이 참여했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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