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0월4일 이후 장중 1200원선 돌파는 처음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북한군의 포격 도발과 중국 경제 부진 미국 금리인상 등 대외리스크로 인해 24일 원·달러 환율이 1200원대를 뚫었다. 장중 원·달러 환율이 1200원대를 기록한 것은 2011년 10월4일 이후 약 4년만(3년10개월)에 처음이다.
24일 한은 외환시장팀에 따르면 오전 9시1분 원ㆍ달러 환율은 1200원을 돌파했다. 9시11분 현재는 1197.2원선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다.
앞서 20일 오후 북한군이 경기 연천 지역에 포탄을 발사하면서 고조된 남북 간 긴장과 지난주 발표된 중국 제조업 지표 부진에 따른 위험 회피 심리로 원화 가치가 크게 내렸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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