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유안타증권은 24일 미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시점에 대한 불확실성을 덜어야 증시가 변곡점을 맞을 것으로 짚었다.
지난주 코스피는 연초 기록한 연저점(장중 1876.26)을 밑돌며 1876.07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 1856.91까지 미끄러지며 올 들어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모호했던 7월 FOMC 의사록과 신흥국 금융시장 변동성의 확산으로 미국 기준금리 인상 시점에 대한 불확실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9월 FOMC에서 기준금리 인상이 단행되지 않으면 오히려 부정적인 상황이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선물 시장 움직임도 눈여겨보라는 조언이다. 21일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 1조원 이상 순매수한 반면 현물에서는 4400억원 이상 순매도했다. 조 연구원은 “과거 10년여 간 외국인 수급 상황을 살펴 보면 증시 변곡점 근처에서 이처럼 현물·선물 방향성이 엇갈리며 선물 대규모 순매수를 기록한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특히 급락 이후 단기 반등 구간 출현시 여러차례 확인 가능한 모습이어서 향후 추가적인 지수 레벨 다운보다는 기간 조정 형태로 진행될 가능성을 시사하는 모습이라는 설명이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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