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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 국토도시디자인 대통령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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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대한민국 국토도시디자인대전'…시상식·전시회 및 국제포럼 열려


'신촌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 국토도시디자인 대통령상 올해 국토도시디자인대전 대통령상 수상작으로 뽑힌 서울 서대문구의 '신촌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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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국토교통부는 서울 서대문구의 '신촌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가 2015 대한민국 국토도시디자인대전 대통령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국토도시디자인대전은 우리나라 국토디자인 정책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시켜 국토의 품격과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국토부가 주최하고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가 주관하는 행사다. 올해는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24일 열린다.

올해 국토도시디자인대전은 '품격 있는 국토, 아름다운 도시'를 주제로 공원 및 녹지·하천, 가로 및 광장, 주거 및 상업·업무단지, 해외건설(국내업체 시공 사업) 등 4개의 일반 부문과 특별 부문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했다. 이중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을 포함해 총 12점을 선정해 시상한다.


대통령상으로 선정된 신촌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는 열악한 보행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교통수요관리 기법을 적용해 통과교통량을 제한하고 각종 공공시설물을 정비하는 등 사람중심의 보행환경을 디자인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국무총리상에는 서울 마포구의 '음악창작공간 뮤지스땅스 리모델링'이 뽑혔다.


국토교통부장관상은 '경남 거창군-거창 창조거리 조성사업(가로 및 광장)', '경기 수원시-수원천 복원사업(공원·녹지 및 하천)', '서울디자인재단-동대문디자인플라자((주거 및 상업·업무단지)', '쌍용건설-싱가포르 베독 복합개발사업(해외건설)' 및 '경기 용인시-용인중앙시장 도시락카페 조성사업(특별부문)' 등이 각각 선정됐다.


이우종 심사위원장(가천대 교수)은 "올해 국토도시디자인대전은 디자인의 창의성·심미성·조화성·지역성·지속가능성을 중심으로 평가했다"며 "우리나라 국토·도시의 창조적 공간을 발굴하고 주민과 함께하는 소통형 디자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한걸음 도약한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24일에는 시상식과 함께 수장작품 전시가 계획돼 있다. 부문별 시상식 이후에는 '저이용 공간·건물의 재탄생'을 주제로 마코토 요코하리 교수(일본 동경대), 이상정 교수(경상대)의 강연 등으로 구성된 포럼이 열릴 예정이다.


국토도시디자인대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http://www.lcdc.kr) 및 주관기관 담당부서(02-2000-7334)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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