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어르신들의 십시일반 기부로 1080만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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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대한노인회 동대문구지회(지회장 김강석) 주관으로 21일 오전 11시30분 구청 강당에서 지역 초중고 경로효행 모범 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 시상식을 개최했다.
장학금은 초등학생 21명, 중학생 15명, 고등학생 12명 등 총 48명에 대해 1080만원이 전달됐다.
지역 경로당 어르신들이 평소 한푼 두푼씩 모은 돈으로 마련된 장학금이어서 그 의미를 더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예나 지금이나 ‘효’는 사람으로서 반드시 지켜야 할 도리임을 감안할 때 오늘 장학금을 받는 이 학생들이야말로 칭찬받아 마땅하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효행 문화를 장려해 동대문구를 노인복지 일등구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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