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쇼미더머니4'에서 래퍼 블랙넛이 송민호에 패배를 인정했다.
21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4'에서는 송민호와 블랙넛이 준결승에서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민호는 자신의 연습생 시절의 이야기를 담은 '겁'이라는 곡으로 먼저 무대에 섰다. 이 곡은 빅뱅의 태양이 지원했다. 이어 블랙넛도 '내가 할 수 있는 건' 으로 진솔된 무대를 선사했고 여기엔 '언프리티 랩스타'에 출연했던 여성 래퍼 제시가 지원했다.
이후 무대가 끝난 뒤 송민호와 블랙넛의 공연비를 합산하자 최종 487만5천 원 대 440만 원으로 송민호가 블랙넛을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에 블랙넛은 "처음에 버릇처럼 송민호 씨한테 열등감과 질투를 느껴 비꼬는 의미로 '우승은 송민호'라고 했다"며 "열심히 하셔서 우승까지 갔으면 좋겠다"며 그동안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저는 언행일치하는 MC니까 (진짜 우승하는 모습)보여주세요"라고 패를 인정하면서 송민호에 우승을 당부했다.
한편 송민호는 이노베이터를 꺾고 올라온 베이식과 결승에서 맞붙게 됐다. 결승전은 오는 28일 생방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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