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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재무장관 "中 경제 수출의존도 줄여야…위안화 예의주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4초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 제이컵 루 미 재무장관이 21일(현지시간) 중국의 환율 정책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는 미국의 입장을 전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루 장관은 이날 오전 왕양 중국 국무원 부총리와 전화통화로 중국 환율정책과 경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루 장관은 "중국의 바뀐 환율정책을 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말하며 "움직임을 유연하게 하고 가격의 시장 결정력을 높이려는 중국의 환율정책 변화 시도에 진전이 있다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루 장관은 다만 중국이 환율정책에 변화를 주는 과정에서 위안화 평가절하가 나타난 것과 관련해 "중국 경제는 수출 의존도를 줄여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며 미국이 추가 위안화 하락을 우려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한편 루 장관은 이날 전화통화에서 다음 달로 예정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미가 양국 관계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점에 왕 부총리와 의견을 같이 했다.또 이란 핵협상 합의안의 실천 과정에 대해서도 왕 부총리와 의견을 나눴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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