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시장조사업체 마킷이 20일(현지시간) 공개한 유로존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7월과 동일한 52.4를 기록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52.2를 웃돌았다.
유로존 제조업 경기가 완만한 확장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셈이다. 이 지수는 기준점 50을 넘으면 경기 확장을 의미한다. 유로존 제조업 PMI는 최근 큰 변동 없이 6개월째 52선을 유지하고 있다.
독일의 8월 제조업 PMI가 53.2로 상승한 반면 프랑스의 8월 제조업 PMI는 51.8로 하락해 희비가 엇갈렸다.
마킷이 공개한 유로존 8월 서비스업 PMI도 전문가 예상치를 웃돌았다. 8월 서비스업 PMI는 예상치보다 0.3포인트 높은 54.3을 기록했다. 7월 PMI와 비교해도 0.3포인트 올랐다.
유로존 8월 종합 PMI는 전월 대비 0.2포인트 오른 54.1을 기록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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