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연세대학교는 2016학년도 수시에서 학교생활기록부 전형으로 737명을 선발한다. 지난해 630명을 선발한 것에 비해 107명(16%)가 증가했다.
학생부종합 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 자기소개서, 추천서를 종합평가해 면접대상자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면접과 서류평가 결과를 종합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학생부교과 전형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1단계에서 학생부 교과성적만으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교과 70%와 비교과 30%로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자기소개서와 추천서는 제출하지 않는다.
논술위주의 일반전형(683명)은 지난해에 비해 모집인원이 줄었다. 총 683명을 선발하며 논술 70%, 교과 20%, 비교과 10% 비율로 합산해 선발한다. 논술 문제는 학교 교육만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문제 출제 과정에 고등학교 교사가 참여한다.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특기자전형(970명)은 계열별로 모집인원의 변동이 이뤄졌다. 인문학ㆍ사회과학인재계열과 창의인재계열은 지난해보다 모집인원이 줄었다. 인문학ㆍ사회과학인재계열의 경우 1단계에서 서류 100%로 면접 대상자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서류 70%와 면접 30%로 신입생을 뽑는다. 창의인재계열은 교과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서류로 1단계에서 면접 대상자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면접이 진행된다.
특기자 전형 국제계열의 경우 융합교육에 대한 필요성 증가로 모집인원을 확대했다. 단계별 전형으로 2단계로 진행하며 1단계에서 서류 100%로 면접대상자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서류 70%, 면접 30%의 비율로 합산하여 학생을 선발한다. 언더우드계열의 경우 영어면접구술시험을 실시한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