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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동굴 와인 메카되나?…21일 와인페스티벌 개막


[아시아경제(광명)=이영규 기자] 국산 와인 100여종이 선보이는 '2015 광명동굴 대한민국 와인 페스티벌'이 21일 광명동굴 체험놀이터에서 양기대 광명시장과 전국 9개 지역 시장ㆍ군수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일간 일정으로 시작됐다.


국내에서 지방자치단체 주최로 전국 와인을 한 곳에 모아 와인 페스티벌을 여는 것은 광명시가 처음이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개막 환영사를 통해 "지난 4월 유료화 개장 이후 4개월여만에 57만명이 방문한 광명동굴에서 전국의 10여개 지자체와 함께 전국 100여종의 국산 와인 및 지역 특산품을 판매하는 와인축제를 연 것은 의미가 크다 "며 "앞으로 와인페스티벌을 더욱 발전시켜 광명동굴을 국산 와인의 메카로 만들어 관련 농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양 시장은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성기 가평군수, 황정수 무주군수, 김종규 부안군수, 김양호 삼척시장, 제종길 안산시장, 김영석 영천시장, 김생기 정읍시장, 노승락 홍천군수, 안효영 문경시 부시장, 정사환 영동군 부군수 등 자치단체장 등과 함게 '마루주 만들기' 행사를 가졌다.

'마루주 만들기 행사'는 지방자치단체 정상들이 자기지역의 와인 관련 농산물을 큰 그릇에 섞어 화합의 와인을 만드는 행사다.


'광명동굴 와인 페스티벌'은 광명시가 국산 와인산업의 메카로 자리잡은 광명동굴이 업무협약 지자체 및 생산자단체와 함께 국내 와인산업의 활성화와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축제의 장으로 올해 처음 마련됐다. 올해 행사에는 18개 시ㆍ군에서 생산된 100여종의 와인이 판매된다. 광명시와 협약을 맺고 있는 지자체들의 특산물도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행사 첫날에는 전문가그룹 20명과 일반인 30명 등 심사위원단 50명이 대한민국 최고 와인을 선정하는 '와인 품평회'를 개최한다. 또 23일 품평회 시상식을 갖는다. 22일에는 '국내 와인의 생산과 판매전략'을 주제로 한 '와인 세미나'가 열린다.


광명동굴 체험놀이터에서는 와인 생산 시ㆍ군과 와이너리들이 함께하는 체험부스가 3일간 운영되고, 지역 특산품도 판매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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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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