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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7' 길민세, 태풍 피해 지역 "살려달라 기도해" 망언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7초

'슈퍼스타K7' 길민세, 태풍 피해 지역 "살려달라 기도해" 망언 길민세. 사진=Mnet '슈퍼스타K7'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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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슈퍼스타K7'에 등장한 전직 야구선수 길민세의 과거 발언들이 논란이 되고 있다.

20일 첫 방송된 Mnet '슈퍼스타K7'에는 2012년 넥센 히어로즈에 입단했던 프로야구 선수 출신 길민세가 모습을 드러냈다.


길민세는 "넥센 히어로즈 구단에서 1년 동안 뛰다가 방출됐다"고 자신의 사연을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구단을 나오게 된 이유에 대해 "부상도 겹치고 안 좋은 일이 많아 나오게 됐다"며 "사고치고 딴 짓을 해서 연관검색어에 길민세 멘탈이 뜰 정도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는 그의 사연과 함께 프로 입단을 앞두고 그가 야구 팬들에게 남긴 글이 공개됐다. 당시 그는 자신의 만남 어플 게시판에 "문란한 게 죄예요? 술 먹는 게 죄예요" 등의 글을 게재하며 네티즌과 설전을 벌여 논란에 중심에 서기도 했다.


길민세는 태풍 볼라벤으로 전남 지역이 큰 피해를 입고 넥센의 강진 베이스볼 파크가 대파돼 2군 선수단이 호텔로 피신한 상황에서도 "강진은 너에게 맡긴다, 볼라벤"이라는 황당한 글을 올려 논란을 자초하기도 했다.


또 자신의 SNS에 "야 니들 아직 태풍 안 봤지?ㅋㅋㅋ 나 전남 강진 베이스볼 파크 갔다가 팀 전체가 짐 싸서 지금 프린스 호텔이다. 너희 가로등 뽑히는 거 본 적 있냐? 진짜 대박이다. 집에서 몸 사리지 말고 교회가서 기도나 해라 살려달라고 할렐루야^^"라는 글을 남겨 비판받았다.


한편 길민세는 방송 말미 예고편에서 "옛날에 했던 것들이 생각난다"며 "평범하게 사는 게 부럽다"고 눈물을 흘려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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