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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결특위 한때 정회…野 "황우여 사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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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야당 의원들의 부산대 고현철 교수의 조문 및 장례식에 불참한 황우여 교육부총리에 대한 사과 요구로 한때 정회됐다.


배재정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비경제부처 부별심사일인 21일 질의서 "조문 이야기가 몇 일전부터 나왔는데, 황 부총리는 아직 참석 하지 않았다"며 "오늘 9시에 영결식이 있다, 고 교수가 희생된 지 5일째인데 교육부는 뭐하고 있나"며 목소리를 높였다.

황 부총리는 "일정상 을지연습이 있었고 어제는 국가적으로 긴박한 상황(북한군 포격 도발)이 있다"며 "영결식이 조급하게 결정됐다, 논의 끝에 조화를 보내는 것으로 했다"고 대답했다.


이에 새정치연합 예결위 간사인 안민석 의원이 의사진행 발언을 신청해 "황 부총리의 해명은 극히 유감"이라며 "영결식은 수요일에 결정됐고, 을지훈련일인 수요일은 밤 8시 4분에 국회 예결특위가 끝났다" 황 부총리에 대해 사과와 해명을 요구했다.


황 부총리의 사과와 해명에도 안 의원은 부족하다며 다시 사과를 요구했고 발언 도중 새누리당 의원들의 반발로 여야 의원들 간 공방전을 벌였다.


이에 김재경 예결특위 위원장이 원활한 진행을 위해 정회를 선포했고 약 20분 뒤 재개 됐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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