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스-고려대 승자와 22일 우승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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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동훈 인턴기자]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가 전주 KCC를 완파하고 2015 프로-아마농구 최강전 결승에 진출했다.
오리온스는 20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KCC와의 준결승에서 83-56으로 크게 이겼다. 외국인 선수 조 잭슨(23)이 16점, 애런 헤인즈(34)가 14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오리온스는 20-16으로 1쿼터를 마친 뒤 헤인즈와 잭슨, 문태종(39)을 앞세워 공세를 강화했다. 문태종은 3점슛 두 개를 포함해 2쿼터에만 9득점했고, 오리온스는 전반을 47-28로 앞서 승기를 잡았다. 후반 들어서도 KCC의 추격을 허용치 않으면서 27점차 승리를 따냈다.
오리온스는 울산 모비스-고려대학교의 4강전 승자와 오는 22일 결승전을 한다.
정동훈 인턴기자 hooney53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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