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은 중소기업청과 함께 올 하반기 뿌리기술 코칭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뿌리기술 코칭 사업은 생산현장의 기술명장 등을 뿌리기술 전문가로 선정하여, 중소기업 및 특성화고(마이스터고)에 가서 무료로 기술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사업이다.
올 상반기에는 뿌리기술 전문가(17명)가 22개 중소기업 및 8개 특성화고, 마이스터고를 찾아가 중소기업 재직자와 학생들에게 기술코칭을 실시했다.
하반기에는 40개 중소기업 및 학교로 규모를 확대하여 지원하게 된다.
코칭 프로그램은 현장진단, 기본교육, 기술전수 단계로 구성되어 있으며, 코칭기간은 10일 이내로 진행된다. 상반기에 지원받은 경우에는 5일 이내에서 심화과정을 전수 받을 수 있다.
상반기에 뿌리기술코칭을 지원받은 해동메탈(주조)은 명장의 기술 노하우 전수뿐만 아니라, 기업이 가지고 있는 각종 고질적인 낭비요소를 제거해 연간 약 5000만원의 원가 절감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뿌리산업 관련 중소기업 및 특성화고(마이스터고)는 8월 19일부터 9월 2일까지 뿌리기술온라인도서관(http://ppuri.win-win.or.kr) 에서 신청하면 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대ㆍ중소기업협력재단 구매협력지원부(02-368-8738)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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