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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5G 연속 안타…TEX 7-2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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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5G 연속 안타…TEX 7-2 승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사진=아시아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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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다섯 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경기에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1사구 2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16일 탬파베이 레이스전부터 이어온 연속 안타 행진은 다섯 경기로 늘었다. 열한 경기 연속 출루와 함께 시즌 타율은 0.246을 유지했다.


추신수는 1회말 1사 첫 타석에서 안타를 때렸다. 시애틀 선발 마이크 몽고메리(26)의 3구째 커브(볼카운트 1-1)를 좌전 안타로 연결했다. 이어 아드리안 벨트레(36)의 볼넷으로 2루까지 간 뒤 미치 모어랜드(30)의 좌전 안타 때 득점을 올렸다. 시즌 쉰여섯 번째 득점.


추신수는 2회말 2사 1루 두 번째 타석에서 볼넷으로 시즌 마흔일곱 번째 볼넷을 추가했다. 4회말 2사 1루 세 번째 타석에서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7회말에는 시애틀 구원투수 조 바이멀(38)과 8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고, 1사 후 모어랜드의 우중월 투런 홈런(시즌 14호)때 추가 득점을 올렸다. 8회말 마지막 타석에서는 삼진을 당했다.


한편 텍사스는 7-2로 승리하면서 시즌전적 61승 58패가 됐다. 선발투수 데릭 홀랜드(29)는 6.1이닝 동안 8피안타(1피홈런) 2실점으로 시즌 첫 승(1패)을 따냈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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