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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워터, 파주 스마트워터시티 2단계 시범사업 착수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7초

[아시아경제 김종화 기자] 케이워터가 파주 스마트워터시티 2단계 시범사업에 착수했다. 1단계로 교하·적성지역에서 성공을 거둔 이후 이번에 금촌·운정·조리읍 등 급수인구 22만명을 대상으로 한 2단계 시범사업을 본격화하고 나선 것.


케이워터(한국수자원공사)와 파주시는 오는 21일 경기도 파주시 금촌동 새꽃마을 뜨란채 1단지에서 '파주 스마트워터시티 2단계 시범사업 착수 기념식'을 갖는다.

스마트워터시티는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취수원에서 각 가정의 수도꼭지까지 수돗물 공급 전 과정의 수질과 수량을 과학적으로 관리하고, 시민들에게 실시간으로 수돗물 관련 정보가 제공되는 스마트 물 관리가 실현되는 지역이다.


케이워터는 지난해 파주시와 함께 파주시 교하·적성지역 1만 가구 급수인구 3만7000명을 대상으로 스마트워터시티 1단계 사업을 시행해 수돗물 직접 음용률을 1%대에서 19%로 상향시킨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는 사업지역을 파주시 금촌동, 운정동, 조리읍 등 급수인구 22만명을 대상으로 지역을 확대해 스마트워터시티 2단계 사업을 추진한다. 파주시의 전체 급수인구 39만명의 약 60% 정도다.


케이워터는 이번 2단계 사업에서 수돗물 불신의 주원인인 수도관과 물탱크의 수질현황 실시간 감시, 재 염소 처리, 자동드레인, 관 세척 등으로 보다 안전한 상태로 수돗물 수질을 유지하게 된다.

케이워터, 파주 스마트워터시티 2단계 시범사업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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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스마트폰과 수질전광판으로 수질상태가 실시간 제공되며 각 가정의 수질검사는 물론 옥내 급수관의 오염 상태를 조사해주는 "토탈케어서비스"도 제공하고, 주민 통행이 많은 아파트 공동생활 공간과 초등학교 등에 언제든지 시원한 수돗물을 마실 수 있는 음수대를 설치한다.


최계운 사장은 "케이워터의 48년 물관리 노하우와 정보통신기술이 융합된 스마트 물관리로 수돗물에 대한 신뢰를 높여 국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안심하고 수돗물을 마실 수 있게 할 것"이라면서 "2단계 사업도 성공적으로 수행해 스마트워터시티 모델을 전국적으로 확대, 모든 국민이 건강한 수돗물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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