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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함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임광섭)는 19일 강소농(强小農) 경영개선실천 교육에 참가한 25 농가를 대상으로 농장간판을 자체 제작해 평가회를 가졌다.
이 간판은 한 달간 함평군농업기술센터가 자재를 지원하고 농업인이 직접 제작해 완성한 것이다.
특히 농업인들이 글자 디자인을 도안하고 직접 제작하면서 협동심과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귀중한 시간이 됐다.
올해로 귀농 3년차를 맞는 박정숙(48·엄다면) 씨는 “나만의 특색 있는 홍보용 간판을 농장 앞에 세울 생각을 하니 가슴이 설렌다”며 “농장의 얼굴인 간판을 만들면서 농장에 더욱 애착심도 생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간판은 농장 홍보는 물론 신뢰감 형성에도 도움이 된다”며 “간판을 만들면서 강소농의 실천의지를 높여 농산물의 홍보와 판매에 더욱 적극적으로 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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