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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모-이덕화 '17년 동행'…'불효자는 웁니다'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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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모-이덕화 '17년 동행'…'불효자는 웁니다' 관람 홍인표 하이모 회장(오른쪽)과 홍정은 부사장(가운데)이 19일 악극 '불효자는 웁니다'를 관람한 후 주연을 맡은 전속모델 이덕화 씨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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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국내 1위 가발기업 하이모는 자사의 임직원 70여명이 전속모델 이덕화 씨가 주연을 맡은 '불효자는 웁니다'를 관람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9일 진행된 이번 단체 관람은 지난 17년 동안 하이모를 대표하며 대중들에게 하이모를 널리 알리고, 가발과 탈모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는데 큰 공헌을 한 이덕화 씨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일환으로 마련됐다.

하이모 홍인표 회장을 비롯한 70여명의 임직원은 이날 공연을 함께 관람하고, 공연 후 이덕화 씨에게 화환과 꽃다발을 전달하며 17년간 끈끈한 의리를 과시했다.


평소 하이모의 홍 회장 및 임원들과 가족처럼 가깝게 지내는 이덕화 씨는 뜻밖의 방문에 진심으로 기뻐했다는 후문이다.


이덕화 씨는 "17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공연에서도 하이모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세월이 흘러 다양한 연령대를 가발을 바꿔 써 가면서 연기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하이모를 대표해 더욱 많은 사람들이 탈모와 가발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선입견을 버릴 수 있도록 홍보하겠다"고 전했다.


하이모 관계자는 "하이모와 이덕화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고 누구에게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만큼 돈독한 관계"라며 "이덕화씨가 열연을 한 공연에 하이모 임직원들이 단체 관람을 할 수 있어서 뜻 깊고 감사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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