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CJ헬로비전(대표 : 김진석)이 지난 19일 오후 3시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회장 이병돈)와 상암동 본사에서 방송통신위원회 허원제 부위원장,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석우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방송 복지 실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측은 시각장애인의 TV시청 환경 개선과 방송 접근성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시각장애인을 위한 방송 음성 안내 서비스 '이어드림' 확산에 뜻을 모으기로 했다.
이어드림은 기존 시각정보 중심의 방송 서비스를 음성으로 변환해 안내하는 스마트 케이블 방송 서비스다. CJ헬로비전은 지난해 11월 세계 최초로 이어드림을 론칭했다.
CJ헬로비전은 ‘이어드림’을 통해 발생한 수익의 일부를 화면해설방송 전문가 양성에 지원하고 전국 케이블TV 업계와 협력해 시각장애인 방송서비스가 선순환 할 수 있도록 나설 계획이다.
현재 '이어드림' 은 방송 음성안내 건과 화면 해설 방송 예약 녹화 건에 대해 특허 출원 중이며, 지난 3월 케이블TV 20주년 기념행사에서 케이블방송 대표 서비스로 소개된 바 있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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