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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파크 샤워실 몰카' 범인 결국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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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파크 샤워실 몰카' 범인 결국 찾았다 워터파크 몰카. 사진=MBC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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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경찰이 최근 급속하게 퍼진 '워터파크 샤워실 몰카' 동영상을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20대 여성을 해당 동영상에서 포착, 추적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몰카 동영상 속에서 홀로 초록색 상의에 분홍색 하의를 갖춰 입은 이 여성은 휴대전화를 왼손에 들고 샤워실을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영상을 찍고 있었다.


이 여성은 휴대전화를 이용해 샤워실과 탈의실을 오가며 여성들을 촬영했다. 한 명을 뒤쫓아가 촬영하거나 청소년 여러명을 집중적으로 찍기도 했다.

경찰은 이 여성이 휴대폰이나 속옷에 소형 카메라를 감춰 촬영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신병이 확보되는 대로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다.


한편 '워터파크 샤워실 몰카'는 약 30분짜리 동영상으로, 강원도의 한 유명 워터파크 샤워실에서 촬영된 것으로 전해졌으나 워터파크가 자주 리모델링 등을 하기 때문에 장소를 특정하긴 어렵다고 경찰은 전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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