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시민연대와 함께 8월 20일 ‘에너지의 날’ 절전 활동 6년 연속 동참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20일 제 12회 에너지의 날을 맞아 에너지시민연대가 전국적으로 전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국민 에너지 절약 운동에 6년 연속 동참한다고 19일 밝혔다.
20일 스타벅스는 서울시내 위치한 매장은 8시30분부터, 서울을 제외한 지역의 매장은 9시부터 외부 간판 및 일부 조명을 일시적으로 소등하며 전국 800여개 매장에서 캠페인에 적극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스타벅스 외에도 산업통상자원부, 통일부, 해양수산부 등의 정부부처와 남산서울N타워, 코엑스, 세종문화회관, 예술의전당 등 주요 랜드마크 23곳과 전국의 600여개 에너지 다소비 건물 및 기업이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또 ‘불을 끄고 별을 켜다’를 주제로 전국 15개 시·도에서 에너지시민연대가 주최하는 기념 행사가 진행된다
‘에너지의 날’은 역대 최대의 전력소비량을 기록했던 2003년 8월22일 계기로 전력과소비로 인한 기후변화와 블랙아웃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04년 8월 22일부터 시작됐다. 이에 에너지시민연대가 정부부처와 공공기관, 기업들의 참여를 이끌어 절전 캠페인 및 기념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스타벅스의 경우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정부의 에너지 절약 대책에 적극 협조해 지난 7월13일부터 8월28일까지 자체적으로 전력 피크 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매장 창가 주변의 일부 조명을 소등하는 ‘그린 아워’(Green Hour)’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또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진행되는 ‘지구촌 불끄기 행사’에 6년 연속으로 참가하는 등 지구촌 환경 문제에 대한 작은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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