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LG유플러스는 미국 전기자동차 개발 전문 기업 레오모터스(Leo Motors, Inc.)와 전기 차, 전기 어선에 적용할 사물인터넷(IoT) 통합 관리 솔루션 등을 포함한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두 회사는 LG유플러스 본사에서 각사의 역량을 결집, IoT 기술을 적용한 전기 차 및 전기 어선 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LG유플러스는 IoT 통합 관리 솔루션과 전기 충전 관련 결제 서비스 등 신규 사업을, 레오모터스는 이를 적용한 전기 차 및 전기 어선의 개발을 추진한다.
IoT 통합 관리 솔루션은 전기 차나 전기 어선의 ▲위치 ▲운행 상태 ▲운행 이력 ▲연료 사용량 ▲안전 상태 등을 LTE 통신망을 통해 실시간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다.
레오모터스의 한국 자회사 ㈜레오모터스는 국내에서 최초로 고속형 전기 자동차, 전기 버스 및 트럭 등을 개발했으며 최근 자회사 ㈜엘지엠을 통해 고속형 전기 어선 사업까지 확장하고 있다.
미국 본사 레오모터스는 최근 중국의 센유안 그룹과 합자기업을 설립해 2016년부터 연 1조 8000 억 규모의 공공용 전기 자동차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힌 바 있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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