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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재능 함께 나누는 '함께걸음학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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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재능을 가진 기부자와 수요기관 연계해 재능을 공유하는 ‘함께걸음학교’ 사업 운영... 인문학, 민주시민, 문화예술, 직업능력, 지역특화 분야에 대한 지식재능 기부자와 수요기관 상시 모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주민 스스로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나누며 평생학습을 주도해갈 ‘함께걸음학교’ 참여자와 수요기관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자신이 보유한 지식과 정보를 구민들에게 강좌로 기부하는 평생교육분야 중 하나로 지식재능을 가진 기부자와 수요기관을 연계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재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지식재능 기부자의 경우 만 18세 이상 성인으로 관련분야에 활동경력이 있거나 현재 활동 중이이어야 하고 프로그램을 4회 이상 지속할 수 있는 자여야 한다. 자격증 소유 여부는 선택 사항이다.


수요기관 경우 ▲지역 내 평생교육기관과 사회복지시설이 대상 ▲지식재능 기부자가 강의할 프로그램을 현재 운영 중이거나 희망하는 기관 ▲학습희망자 5인 이상이 모일 수 있는 규모와 강의시설을 갖춘 곳이어야 한다.

광진구, 재능 함께 나누는 '함께걸음학교' 운영 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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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집분야는 유익한 지식을 공유하며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내용으로 ▲상담치료, 문학, 역사 등 인문학 ▲인권, 다문화이해, 시민리더양성 등 민주시민 ▲생활공예, 미술, 서예 등 문화예술 ▲창업, 재취업, 자격증 등 직업능력 ▲지역특화 등이다.


기부자와 수요기관이 모집되면 구는 양측이 강의내용에 맞는 프로그램과 시간,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할 수 있도록 연결해준다.


지식재능 기부자는 회당 2시간까지 강의할 수 있으며 강의시간만큼 자원봉사 실적이 인정된다. 수요자들은 별도의 수강료는 없으나 프로그램에 따라 재료비가 부과될 수 있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인 만큼 구는 연말에 프로그램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사업성과를 자체 평가하고 개선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또 내년에는 수요기관을 아파트, 학교, 지역 내 기업체 등으로 확대하고 사업 참여 독려를 위한 주민 홍보도 강화할 계획이다.


구는 별도 신청기간 없이 상시 접수하고 있으며 신청방법은 구 교육지원과에 방문하거나 담당자 이메일(poohdawn@gwangjin.go.kr)로 접수하면 된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최근 우리사회는 물질적인 차원을 넘어 개인이 가진 능력과 재능을 사회에 공헌하는 형태로 기부문화가 바뀌고 있다”며“‘함께걸음학교’ 사업이 활성화 돼 광진구의 평생학습 분위기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재능있는 지식인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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