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아시아 증시가 18일 보합권에서 갈팡질팡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 밤 뉴욕증시가 이틀 연속 상승했지만 중국 증시가 4거래일 만에 하락반전하면서 아시아 증시가 전반적으로 뚜렷한 방향성을 보여주지 못 하고 있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 하락한 2만574.18로 18일 오전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 지수는 1672.46으로 보합 마감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혼조 양상을 나타냈다. 도요타 자동차가 소폭 오른 반면 소프트뱅크는 소폭 하락했다.
노무라 증권이 목표주가를 900엔에서 950엔으로 상향조정한 세이코 홀딩스가 6% 가까운 급등세를 보였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4000선 돌파 후 되밀린 상황이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소폭 상승출발하며 4006까지 올랐으나 한국시간 오전 11시25분 현재 3970선으로 밀려 전거래일 대비 0.4% 하락해 있다. 선전종합지수도 0.3% 하락 중이다.
같은 시각 홍콩 항셍지수는 0.5% 상승 중이며 대만 가권지수는 보합 공방 중이다.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 지수는 0.3% 오르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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