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바르셀로나, 빌바오와 1-1…메시, 수아레즈도 6관왕 도전 물거품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0초

바르셀로나, 빌바오와 1-1…메시, 수아레즈도 6관왕 도전 물거품  사진=FC 바르셀로나 공식 페이스북
AD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FC 바르셀로나의 6관왕 도전이 끝내 좌절됐다.

바르셀로나는 18일(한국시간) 홈구장인 캄 노우에서 열린 '2015 스페인 수페르코파 2차전'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경기에서 1대 1 무승부를 거뒀다. '메신' 리오넬 메시도 네 골 차를 뒤집진 못했다.


바르셀로나는 기용 가능한 주전을 모두 투입했다. 수페르코파 우승에 대한 열망이 엿보이는 초반 기세였다.

스리톱에 메시, 수아레스, 페드로를 세웠고 미드필드진에는 이니에스타, 부스케츠, 라키티치가 나섰다. 포백 수비진에는 마티유, 피케, 마스체라노, 알베스가 섰다. 골문은 브라보가 지켰다.


전반 43분 수아레스의 패스를 받은 메시가 페널티 박스 오른쪽 부근에서 날카로운 감아차기 슈팅을 시도했다. 상대키퍼가 손을 뻗어 봤지만 역부족이었고 메시는 선제골을 기록했다.


메시와 수아레즈를 필두로 바르셀로나는 더욱 매서운 공세를 펼쳤다. 하지만 네 골 차 리드를 지키기 위한 빌바오의 수비는 견고했다. 결국 더 이상 골문이 열리지 않은 채 전반전이 종료됐다.


바르셀로나에게 아직 우승컵을 위해서 네 골이 더 필요했다. 조급했다. 결국 수비수 헤라르드 피케가 후반 11분 심판의 오프사이드 판정에 대해 거칠게 항의를 하다 퇴장 당했다.


수적 열세상황에 놓인 바르셀로나는 더 이상 추격하지 못했다. 오히려 후반 30분 아두리스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1대 1 무승부로 2차전을 마쳤다. 합계스코어 1대 5였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2009년에 이어 6관왕 위업을 달성하는 데에는 실패했다. 6관왕은 한 해에 트레블(UEFA 챔피언스리그, 프리메라리가, 국왕컵)과 UEFA 슈퍼컵, 수페르코파, FIFA 클럽 월드컵을 모두 우승하는 것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