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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인 '팔자'에 1960선까지 내줘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25초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미국 금리인상 우려로 외국인의 자금 이탈이 지속되면서 코스피가 1960선까지 내줬다.


17일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4.94포인트(0.75%) 내린 1968.52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주요 경제지표 개선으로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외국인을 중심으로 자금이 유출됐다. 또 중국이 지난주 세 차례에 걸쳐 위안화 절하에 나서면서 국내 수출주 타격, 중국 경제 부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등 대외 악재가 겹치면서 전반적으로 투심이 크게 위축됐다.


외국인은 3211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43억원, 1548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업이 2.91% 하락했다. 운수창고업(-2.37%), 의약품업(-2.29%), 철강금속업(-1.69%), 종이목재업(-1.42%)도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의료정밀업(2.84%), 전기가스업(1.32%), 화학업(1.13%)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SK가 3.86% 하락했다. 삼성전자우(-3.7%), SK하이닉스(-3.39%), 삼성전자(-3.16%), NAVER(-1.73%)도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삼성생명(3.81%), 한국전력(1.81%), SK텔레콤(0.8%)은 올랐다.


282종목 강세, 526종목 약세를 기록했고 58종목은 보합권이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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