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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국제축구연맹(FIFA) 차기 회장에 도전하는 정몽준 명예회장에 대한 지지 입장을 표명했다.
정 회장은 17일 축구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내년 2월 26일 열리는 FIFA 회장 선거에 정몽준 FIFA 명예부회장 및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의 출마를 적극 지지한다"고 했다.
그는 "정 명예회장이 FIFA 회장에 당선된다면 현재 FIFA가 겪고 있는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하고 개혁을 추진함으로써, FIFA의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 갈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며 "이번 출마를 통해 대한민국 축구는 아시아를 넘어 세계축구 발전에 크게 공헌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으로 기대되며 국제 위상 강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정 명예회장은 이날 오후 프랑스 파리 샹그릴라 호텔에서 출마 선언과 함께 FIFA 개혁방안 등 공약을 밝힐 예정이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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