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방송인 강용석과 불륜 스캔들로 소송 중인 유명블로거 A씨의 남편이 JTBC '썰전'을 상대로 출연금지 가처분 신청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법조계와 방송관계자 등에 따르면 유명 블로거 A씨의 남편 B씨는 지난 3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 "유명블로거로 활동한 자신의 아내와 관계를 의심받고 있는 강용석에 대해 '썰전' 출연을 중지해달라"는 출연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해당 건은 오는 25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심문 기일을 앞두고 있다.
이에 대해 JTBC 관계자는 "A씨의 남편이 강용석 변호사의 '썰전' 출연금지 가처분 신청을 낸 것은 사실이다. 법원의 판결 전에 입장을 밝히기는 어렵다"며 "법원 판결 후 입장을 정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강용석은 앞서 유명 여성 블로거 A씨와의 불륜스캔들에 휩싸였다. A씨의 남편은 "강용석이 아내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 가정이 파탄났다"고 주장하며 지난 1월 강용석을 상대로 손해배상금 1억원을 지급하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해당 소송이 알려졌을 당시 강용석은 "근거 없는 루머"라며 "사실이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후 강용석은 tvN '수요미식회'에서 하차했지만 JTBC '썰전'은 그대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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