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현대證, 키움증권 목표가 7.2만원으로 하향

시계아이콘00분 32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현대증권은 17일 키움증권에 대해 거래대금이 하향추세로 전환됐다며 목표주가를 7만2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도 '시장수익률(마켓퍼폼)'로 내려잡았다.


이태경 현대증권 연구원은 "양호한 2분기 실적을 시현했지만 실적을 좌우하는 거래대금이 하향추세로 전환됐다"며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보수적으로 볼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키움증권은 2분기 매출 1428억원, 영업이익 84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4%, 291% 증가했다. 순이익은 컨센서스를 65% 상회했다. 코스닥 시장 활성화와 거래 대금 증가에 힘입어 2분기 실적이 개선됐다.


이 연구원은 "거래대금 증가로 브로커리지 수익이 전년 동기 대비 111%, 전분기 대비 49% 증가한 400억원을 기록했다"며 "금융수지가 전년 동기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하면서 영업수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키움증권의 금융수지는 870억원으로 2분기 순영업수익의 60% 비중을 차지했다.

다만 금융수지 증가의 지속 여부는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8월 거래대금 규모는 약 8.5조원으로 4월 고점 대비 21% 하락했다"며 "코스닥 지수는 고점 대비 약 7% 하락해 브로커리지 기반인 동사의 이익을 좋게 볼 수 없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업종내에서는 한국금융지주, 대우증권 등을 더 선호한다"고 밝혔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