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키오스크로 원하는 재료 직접 골라 주문하면 테이블로 서빙
기존에 없던 새로운 방식으로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
[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 맥도날드는 지난 14일 서울 신촌점에서 일반 고객에게 첫 선을 보인 신개념 플랫폼 ‘시그니처 버거(Signature Burger)’가 출시 당일 하루 동안에만 1000개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맥도날드가 새롭게 선보인 시그니처 버거는 디지털 키오스크를 통한 주문 방식과 테이블 서빙, 20가지가 넘는 프리미엄 식재료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 고객들은 원하는 재료를 하나하나 직접 선택하는 ‘나만의 버거’와 맥도날드의 노하우를 담아 한국인들의 입맛에 맞는 최상의 조합으로 만들어진 ‘추천 버거’ 등 2가지 방식으로 시그니처 버거를 즐길 수 있다.
시그니처 버거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매장 내에 설치된 디지털 키오스크를 통해 식재료 및 메뉴 선택부터 주문, 결제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으며, 매장에서는 고객의 주문이 들어오는 즉시 조리한 버거를 시그니처 버거 전담 크루가 고객의 테이블로 직접 서빙한다.
조 엘린저 한국맥도날드 대표이사는 “한국 고객들은 개개인의 입맛과 취향이 뚜렷하며 식재료의 품질을 깐깐하게 고른다. 또한 디지털 기기를 다루는데 능숙하며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한다”며 “이런 점에서 디지털 기술과 개인의 취향에 따라 선택한 신선한 식재료로 만든 고품격 프리미엄 수제 버거를 결합하여 보다 폭 넓은 선택을 고객들에게 제공함으로 맥도날드만의 즐거움과 다양성을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맥도날드는 14일 서울 신촌점에서 시그니처 버거를 처음 선보인 데 이어, 올해 9월에는 용인 수지DT점과 분당 수내역점에서도 시그니처 버거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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