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펄펄 날았다.
16일(한국시간) 추신수는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템파베이 레이스와 홈경기에서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추신수는 4타수 3안타(1홈런) 3타점 3득점 1볼넷 1도루로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추신수는 1회말 1사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으나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어 5회말 볼넷으로 출루했고 6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 1타점 적시타로 첫 안타를 신고했다.
추신수의 홈런은 7회 터졌다. 10-3으로 앞선 7회말 2사 1루에서 커비 예이츠를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아치를 그렸다. 이로써 추신수는 시즌 15호 홈런을 기록했다.
한편 텍사스는 추신수의 활약에 힘입어 12-4 대승을 거두며 시즌 성적 58승57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를 유지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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