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유재석, 아들과 이름 같은 입양아 안아보며 하는 말이

유재석.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방송인 유재석이 자신의 아들 지호와 이름이 같은 입양아를 만났다.

15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은 '배달의 무도' 특집으로 진행돼 해외 거주중인 한국인들에게 밥을 전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미국으로 입양된 권선영씨를 만나기 위해 출국 전 홀트아동복지회를 찾았다.

유재석은 이 곳에서 한 입양아를 만났다. 입양아의 이름이 '지호'라고 들은 유재석은 "제 아들이 지호예요"라며 반가워했다.

이어 유재석은 지호에게 "지호야 인사할 수 있어?"묻고 지호가 인사를 하자 흐뭇한 모습을 보였다.

유재석은 지호의 이름을 연신 부르며 안았고, 입양 부모에게 "제가 봐도 좋은 부모님이 돼주실 것 같은데 지호 예쁘게 키워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무한도전'은 매주 토요일 저녁 6시 25분에 방송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