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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톈진 폭발사고 사망자 104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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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지난 12일(현지시간) 발생한 중국 톈진(天津)항 물류창고 폭발사고 사망자가 104명으로 늘었다고 신화통신이 현지 당국자들을 인용해 15일 보도했다.


구호당국은 현재 병원에 입원해있는 722명의 부상자 중 추가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지만 58명이 중상이라고 설명했다.

톈진 소방당국은 이날까지 사고 현장에서 총 46명이 구조됐다고 설명했다. 가장 마지막에 구조된 사람은 50대 남성으로 그는 폭발사고 현장에서 불과 50m 떨어진 곳에서 이날 오후 구조됐다.


이 남성은 구조 당시 의식이 있고 대화가 가능한 상태였으며 즉각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남성은 기도 화상을 입었으나 안정적인 상태로 알려졌다.

당국은 이날 오전 보호장구를 갖춘 군 특수 화학팀을 사고 현장에 투입해 구조작업을 계속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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