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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흑석한강 센트레빌 주민도서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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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서 1600여권 보유, 주민도서관 통해 주민 소통 공간으로 활용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작구 흑석한강 센트레빌내 커뮤니티센터에 주민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정영이 입주자대표, 정현경 흑석한강 센트레빌 마중물 회장 등 아파트 입주민들이 동작구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에 응모, 지난 5월 선정되면서 주민도서관 개관에 탄력을 받았다.

이후 이 아파트 주민들은 주민간 소통의 공간이 될 수 있는 도서관을 만들기 위해 ‘마중물’이라는 마을 공동체 커뮤니티를 만들고 주민도서관을 만들기 위한 열정을 보탰다.


마중물은 펌프질할 때 물을 끌어 올리기 위해 위에서 붓는 물이다.

동작구 흑석한강 센트레빌 주민도서관 개관 이창우 동작구청장이 13일 흑석한강 센트레빌내 커뮤니티센터 마련된 주민도서관 개관식에서 참석, 주민들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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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중물 회원들과 입주민들이 십시일반 모은 도서가 어느새 1600여권에 이르면서 이날 작지만 아담한 도서관이 개관된 것이다.


이들 주민들은 아파트내 독서문화를 활성화하고 주민 상호간에 소통과 나눔활동을 펼치겠다는 당찬 포부도 갖고 있다.


10개동 655가구가 입주한 흑석한강센트레빌 주민도서관은 월~금요일 오후 2~ 5시 마중물 회원들의 자원봉사로 운영되며 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책읽기교실' '공예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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