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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 공휴일' 14일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주요 혼잡 노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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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 공휴일' 14일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주요 혼잡 노선은? 사진=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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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14일 사상 처음으로 고속도로 통행료가 전액 면제됨에 따라 전국 고속도로에서 혼잡이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는 14일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500만~530만대,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49만∼51만대로 추정된다고 13일 밝혔다. 그러나 처음으로 시행되는 고속도로 요금 면제라 정확한 교통량은 알 수 없다는 도로공사의 입장이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14일 대도시 간 최대 소요 예상 시간은 서울을 기점으로 강릉 8시간30분 대전까지는 4시간50분, 부산까지 7시간50분, 광주까지 6시간50분, 목포까지 7시간50분이다.

경부선은 오전 11시께 안성∼청주, 영동선도 같은 시각 덕평휴게소∼여주분기점 구간이 가장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


토요일·일요일 서울 도착 기준으로 대전에서 3시간30분, 강릉에서 6시간10분, 부산에서 6시간, 광주에서 5시간30분, 목포에서 6시간3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요일 서울 방향으로 경부선은 오후 4시께 천안∼오산, 영동선은 같은 시각 새말∼호법분기점 구간이 가장 혼잡할 전망이다.


한편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는 14일 0시부터 24시 사이에 고속도로에 들어오고 나가는 모든 차량에 해당한다.


14일 고속도로에 들어와 자정이 지나 15일 나가는 차량과 13일 고속도로에 들어와 14일 나가는 차량의 통행료 역시 면제된다는 뜻이다.


주의할 점은 14일 고속도로에 들어와 15일 나가는 경우 하이패스 후불카드는 통행료가 빠져나간 것으로 단말기에 표시되지만 실제로 청구되지는 않는다.


여형구 국토부 차관은 이날 도로공사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방문해 교통소통계획 등 준비상황을 보고받고 통행료 면제로 인해 현장에서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충분히 홍보해 줄 것을 강조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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